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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뜨거운 여름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6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덥다 못해 따가운 햇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는 올 최고기록인 35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니 벌써부터 지치는 느낌이네요.

더울 땐 집에 있는 게 제일 시원하겠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그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장소 몇 가지 추천드릴게요.

 

1. 서울대공원과 서울동물원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식물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원입니다. 특히 서울동물원은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오랜 시간 조성되어 온 공원 내에 나무 그늘이 많아 쉬엄쉬엄 더위를 피하기 좋습니다. 전철이 있어 차 없이도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2. 한강공원

한강을 따라 위치한 여러 공원들에는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잠실 한강공원 등 많은 한강공원에서 여름철은 물놀이장, 겨울철은 눈썰매장을 운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3. 아쿠아플라넷 일산

여름철에 실내활동만큼 좋은 건 없겠죠. 일산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은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입니다. 땡볕 걱정없이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수중 생물과 공연 등을 관람하며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4. 용인 에버랜드

서울에서 멀지않은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인기스타 '푸바오'의 고향이기도 하죠. 국내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동물원, 그리고 시원한 수상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에버랜드는 매년 워터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2024년은 "워터 스텔라"라는 이름으로 6월 21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2024 에버랜드 워터 스텔라: 더욱 강력해진 슈팅 워터펀 시즌2

 

5. 서울 어린이대공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원, 식물원 등을 갖춘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나무 그늘이 풍성하고, 놀이터와 물놀이 시설도 있어 더운 여름에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전철역도 정문, 후문에 각각 있고 무료로 개방되어 돗자리와 간식 들고 나들이하는 이용객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6. 속초 아쿠아리움

서울 근교라고 하기엔 멀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속초는 어떨까요?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도 보고 아쿠아리움도 방문해볼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답게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원한 실내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7. 남산타워와 남산케이블카

서울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남산타워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야경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남산타워에서 아이들과 함께 서울의 멋진 전망을 즐겨보세요.

 

이 장소들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 또는 어른들끼리도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올여름 덥고 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될 거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맞이하세요!